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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관광지역 컨설팅 "완도 상서 명품마을"


2016. 6. 9 1차 컨설팅

완도 상서 명품마을은 2010년 국립공원 구역 조정 시 청산도에서 유일하게 국립공원 존치를 선택한 마을로 현재 국립공원관리공단의 명품마을, 환경부의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상서마을 일대에는 구들장논*이 조성되어있는데 이는 논농사에 적합하지 않은 청산도의 자연환경(토양에 돌이 많아 물이 고이지 않음)을 이겨낸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유산으로, 농림부가 지정한 제1호 국가 중요농업유산이기도 합니다. 조상이 이룩한 문화유산과 후대가 지켜온 아름다운 자연의 조화와 발전을 위해 상서마을 컨설팅을 실시했습니다.

컨설팅위원이자 국립공원관리공단 소속으로 상서마을에 대한 끊임없는 지지와 관심을 쏟고있는 김종영 주임이 국립공원 존치 이후 마을 발전 과정과 '16년 운영 계획에 대해 설명했으며, 박근호 마을 부위원장이 구들장논, 긴꼬리투구새우* 등 주요 자원에 대해 안내했습니다.

컨설팅 위원으로 나영희, 정태균, 박종구, 강수정(환경부), 윤세환(완도군청), 김종영(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이 참여했으며, 마을에서는 박근호, 박인자, 서복선, 협회에서는 최봉석, 이한아름이 참여했습니다(직함 및 순서 없음) 이번 컨설팅을 통해 조상들이 쌓아놓은 구들장논을 지키고자 오늘도 손수 돌을 하나씩 쌓아 올리는 지역 주민들의 환한 웃음을 앞으로도 쭉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구들장논 : 바닥에 온돌처럼 구들장을 깔고 그 위에 진흙층과 토양층을 차례로 쌓아 물을 쉽게 빠지지 않도록 조성 *긴꼬리투구새우 : 7천만 년 전부터 거의 변하지 않아 살아있는 화석생물로 불림. 과거 환경부가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하였으나 개체수 증가로 2012년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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