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해양본부는 지난25일 대부해양관광본부 회의실에서 ‘지속가능 생태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7년 ESTC 주관기관 단체 관계자 간의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한국생태관광협회, 서울대학교 생태관광연구센터, 대부도생태관광주민협의체 (위원장 임호상), 경기도관광공사, 안산시 등 모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생태관광협회 김성일 회장은 전 세계, 특히 중국과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이러한 문제들의 해결 방안으로서 생태관광개발 중요성에 대해 발표하였다.
서울대학교 생태관광연구센터 정윤정 연구원은 안산시 대부도 생태관광지 설문조사 분석결과를 발표하고 자료수집 확대 필요성에 대해 말했다. 또한 행정기관, 지역주민, 전문가 등 생태관광지를 둘러싼 다양한 조직들 간의 협력의 중요성과 이와 관련된 연구방법을 소개하였다.
서울대학교 생태관광연구센터 박선주 연구원은 환경해설 프로그램 개발절차 및 기법에 대해 소개하고 질 높은 해설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주제해설의 적용방법과 예시들을 발표하였다.
대부도생태관광주민협의체 김갑곤 사무국장은 안산시 생태관광의 전반적인 현황과 현재 진행중인 생태관광사업들을 소개하고 지역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컨텐츠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발표가 끝난 후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토의시간이 이어졌다. 경기도관광공사 국내마케팅팀 김도형 팀장은 경기도에서 진행되고 있는 생태관광관련 사업 및 행사들을 소개하고 "안산시, 생태관광협회, 서울대 생태관광연구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앞으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큰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이후 이어진 만찬 및 화합의 시간에서 한국생태관광협회, 서울대 생태관광연구센터, 대부도생태관광주민협의체, 경기도 관광공사 등 다양한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2017 ESTC 개최 및 대부도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