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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관광 현장 전문가 역량강화]한 여름날의 꿈과 같았던 양평, 제주에서의 추억

2018년 8월과 9월,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맞이하는 지점. 경기도 포천시·연천군의 한탄강지질공원해설사님들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생태관광 현장 전문가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양평과 제주에서 해설사님들과 나눈 추억을 공유하려 합니다.


◇ 워크숍 : 2018.8.30(목)~31(금), 양평 쉬자파크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 1차로는 양평에 위치한 쉬자파크로 1박2일 워크숍을 떠났습니다.

8/30(목) 1일차, 생태관광의 이해를 돕는 2시간의 강의와 4시간에 걸친 ‘우리지역 SWOT’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연사로는 제종길 전 한국생태관광협회장님께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강의는 학술적 설명에 더불어 지역의 사례, 경험담, 영상 등을 활용하여 실효성 있는 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참가자들은 포천시, 연천군 2개의 모둠으로 나눠, 각 지역의 생태관광 SWOT분석에 돌입했습니다. 각 지역 생태관광의 강점, 약점, 기회, 위협내용, 사례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8/31(금) 2일차에는 논의 내용을 정리하여 새로운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해보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함께해주신 한탄강지질공원해설사님들의 열정, 지역에 갖는 애정을 느낄 수 있는 뜨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모처럼 양평 쉬자파크로 떠났는데, 실내에서만 있을 수 없지요. 8/31(금) 2일차 중에는 쉬자파크 ‘치유의 숲’ 산림프로그램에도 참여했습니다.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여 건강한 삶에 대해 잠깐이나마 고찰해보았습니다. 그리고 ‘힐링 숲’ 프로그램의 숲길 걷기, 체조, 산림 명상, 낮잠 등을 통해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름 그대로 바쁜 일상 중 잠깐이나마 편히 쉴 수 있는 곳, 양평 ‘쉬자파크’에서의 시간이 참가자 여러분께 좋은 추억이 되셨길 바랍니다.



◇ 현장교육 : 2018.9.12(수)~14(금), 제주 생태관광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 2차로는 제주도로 2박3일 현장교육(생태관광)을 떠났습니다. 전체 일정 중 1~2일차 프로그램은 (사)제주생태관광협회에서 기획, 제주특별자치도와 (사)제주생태관광협회에서 지원했습니다.

9/12(수) 1일차,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물영아리오름, 머체왓숲길 트래킹을 했습니다. 우비를 입고 우산을 들고, 물영아리오름의 자연환경을 살펴보며 한 발짝 두 발짝 나아갔습니다. 머체왓숲길에서는 에코파티에 참여했습니다. 주민 해설사분과 함께 메밀밭 산책, 편백족욕, 편백찜질, 나무조각에 소원쓰기 등을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체험했습니다.

9/13(목) 2일차, 또다시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힘차게 새별오름과 수월봉 트래킹을 떠났습니다. 새별오름의 자연자원, 수월봉 해안가 지질자원을 관찰하며 제주도의 생태를 이해했습니다. 특히 수월봉 안내사무소에서 준비해주신 다양한 암석 조각들을 가까이에서 보면서 지질해설을 들었습니다.

9/14(금) 3일차 마지막날, 간밤을 편히 묵은 하례리의 지역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례리생태관광마을협의체’ 공간에서 지역 특산품인 ‘감귤상웨빵’ 만들기 체험을 하고, 지역 차원에서 생태관광을 도모하는 하례리의 사례를 청취했습니다.

또한 해설사님과 함께 효돈천 트래킹 코스를 둘러보았습니다.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인 효돈천의 생태환경에 대해 해설을 들으며 효돈천 경관을 감상했습니다.


제주에서의 3일은 지역 주민·생태 자원·문화를 이해하고 그것에 녹아드는 시간이었습니다. 2박3일간의 일정을 위해 아낌없는 도움을 주셨던 제주 지역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로써 2차례에 걸친 ‘생태관광 현장 전문가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을 마무리했습니다. 함께해주신 참가자분들 모두 좋은 영향을 받은 소중한 시간이 되셨길 바랍니다.


※‘생태관광 현장 전문가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은 경기도청,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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