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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기 생태관광 영리더스클럽_그린어스팀] 고창 고인돌·운곡습지 편

* 방문 팀명 : 그린어스팀

* 방문 지역 : 고창 고인돌·운곡습지

* 방문 일정 : 22.08.30.(화).-31.(수)


[1일차]

(1) 고창 고인돌·운곡습지

2022년 8월 30일 그린어스 팀은 생태관광지 중 하나인 고창 고인돌·운곡습지에 방문하였습니다. 팀원과 함께 떠나는 생태관광은 처음이라서 설레는 마음과 동시에 비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야외일정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되는 마음을 안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2) 인천가든

고창 대표 맛집 중 한 곳인 인천가든에 방문하였습니다. 건물의 외관부터 깔끔하고 현대적인 느낌이 들어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건물이었습니다. 인천가든의 가장 유명한 메뉴는 민물새우탕입니다. 민물새우탕을 처음 먹어보았는데 맵지 않게 적당히 칼칼한 국물에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일품인 새우의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입맛을 돋았습니다.

(3) 고창운곡람사르습지

점심을 맛있게 먹고 고창 운곡람사르습지 해설사님께서 직접 식당까지 오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해설사님의 차를 타고 고인돌공원 입구로 향했습니다. 고인돌공원을 지나 그토록 기다리던 고창운곡습지에 방문하였습니다. 그린어스 팀원 모두 야생동물에 관심이 많고 탐조 활동을 즐겨 하지만 고창운곡습지는 첫 방문입니다. 습지에 들어선 순간, 입구부터 펼쳐지는 나무와 풀들. 자연의 풍경은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이 평화로웠습니다. 두꺼비와 다람쥐의 환영을 받고 습지 생태계에 관하여 해설사님의 해설을 들었습니다. 평소에는 잘 알지 못하였던 나무와 풀의 이름들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식물의 생김새를 자세히 관찰하면서 이러한 형태로 자라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4) 죽림선사마을

꿈만 같던 운곡습지 탐방을 마치고 고창 운곡습지를 나와 바로 앞에 보이는 죽림선사마을에 방문하였습니다. 죽림선사마을에서는 원형, 장방형의 움집과 청동기 시대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구현해 놓은 구조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고인돌 퍼즐 맞추기, 투호놀이와 같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토기 만들기, 반달돌칼 만들기 등 이색적인 활동이 준비되어 있으니 체험프로그램을 신청하여 체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고인돌 박물관

죽림선사마을에서 도보로 이동해 고인돌 박물관에 방문하였습니다. 고인돌 박물관에는 짐 보관함이 마련되어 있어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가벼운 몸으로 관람하기 좋습니다. 여러 형태의 고인돌과 청동기시대의 민무늬 토기, 수렵도구, 농경생활을 보여주는 도구 등 청동기 시대의 유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재미있는 체험은 ‘선사시대 사냥왕!’ 게임과 VR기기로 체험한 고인돌 만들기였습니다. ‘선사시대 사냥왕!’ 게임은 플라스틱 공을 던져 화면에 있는 물고기를 맞추면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고인돌VR은 직접 VR기기를 머리에 쓰고 몸을 움직이면서 고인돌을 제작합니다. 다리로 걷고 팔을 사용해 VR을 체험할 수 있어 더욱 실감나고 재미있었습니다.

(6) 고창개봉박두부

어느새 1일차의 관람 일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농어촌 버스를 타고 저녁 식사 장소인 고창개봉박두부에 방문하였습니다. 메뉴는 순두부찌개, 순두부라면, 비지전으로 고소하고 부드러우며 독특한 식감을 가진 순두부의 맛과 잘 어우러지는 음식이었습니다. 특히 순두부찌개는 밥과 함께 즐기기 좋았습니다.

(7) 고창운곡습지유스호스텔

1일차의 마지막 일정은 숙소 체크인입니다. 고창 방문 전 미리 인터넷으로 숙소를 예약하였습니다. 그린어스가 예약한 숙소는 바로 운곡습지유스호스텔입니다.

숙소 바로 옆에는 운곡습지 저수지가 보여 풍경이 아름답고 주변이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어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숙소 내부는 굉장히 깔끔하고 거실과 부엌, 화장실과 방 그리고 냉장고, 전기포트, 드라이기 등의 기본적인 용품이 갖추어져 있어 편안한 밤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저녁에는 팀원들과 회의를 통해 기상악화로 인해 변경되었던 1일 차 일정을 경험으로 삼아 이동시간이 좀 더 여유로웠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수용하여 2일 차 일정을 일부 수정하였습니다. 마침내 찾아온 휴식 시간으로 지친 몸을 녹이고 다음 날의 생태관광을 위해 꿀 같은 이른 잠을 청하였습니다.

[2일차]

(1) 고창 선운사

선운사는 고창에 위치한 삼국시대부터 있었던 오래된 사찰입니다. 가수 송창식의 노래에 나오는 동백나무 숲이 유명했고, 사찰 특성상 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져있다는 점에서 생태관광 리스트에 꼭 넣고 싶었던 곳입니다. 은근히 잘 알려져 있지 않아서 다소 우려를 했지만 성공적이었습니다. 문화유산으로서도 만족스러웠고 다양한 생물들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좋았습니다. 숲속 길에는 맑게 흐르는 도솔천 주위로 새 울음소리가 듣기 좋았습니다. 다양한 새뿐만 아니라 자연스레 만날 수 있는 두꺼비도 인상적이었습니다.

(2) 고창운곡람사르습지

운곡습지는 해발고도가 낮은 구릉지의 곡저부인 오베이골에 형성된 습지입니다. 2011년 3월 14일에 환경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고, 같은 해 4월 7일에 우리나라에서 16번째로 람사르 습지에 등록되었습니다. 운곡습지는 호소, 호소습원, 저층습지 등 다양한 생태환경을 나타내고 있어 희귀 야생 동식물의 서식처로 이용되는 만큼 생태관광지로서 기대감이 컸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계단식 논으로 사용했던 흔적이 그대로 보였고, 고라니, 다람쥐, 가시연꽃, 긴꼬리딱새 등 다양한 생물 및 멸종위기 종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생태계의 보고 같은 곳이어서 걷는 길은 다소 길었으나 아주 만족할만한 곳이었습니다.

(3) 혜성메밀

전북 고창군 고창읍 성산4길 26에 위치한 혜성메밀은 고창 맛집이라고 검색하면 가장 많은 조회수와 리뷰 수를 기록하고 있는 맛집입니다. 그런 타이틀에 걸맞게 전체적으로 맛있는 식당이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고창복분자 닭갈비 3인분, 메밀국수, 메밀비빔국수, 불삼겹, 메밀전병까지 거의 전 메뉴를 다 먹어봤습니다. 닭갈비와 메밀국수와의 조합이 조화로웠고, 불삼겹이나 메밀전병은 닭갈비가 질릴 때 한 번씩 먹어주면 입맛을 돋우는 그런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운곡습지의 고된 일정으로 인해 지쳤던 저희를 다시 원래대로 살려주는 그런 맛 좋은 식당이었습니다.

(4) 고창 판소리 박물관

고창판소리박물관은 동리 신재효 및 진채선, 김소희 등 다수의 명창을 기념하고 판소리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동리 신재효 선생의 고택 자리에 설립된 박물관입니다. 박물관 내부로 들어가니 해설사 선생님이 대기하고 계셨습니다. 해설사 선생님께서 판소리의 발전 과정, 지역적 특색 등을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판소리의 종류에는 심청가, 흥보가, 적벽가, 춘향가, 수궁가가 있다고 알고 있는데 여기에 더해서 변강쇠 타령까지 있고, 내용이 다소 선정적이어서 제외되었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특히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이러한 지식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판소리를 직접 따라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특히나 좋았습니다.

(5) 고창 읍성

대한민국 사적 제145호인 고창읍성은 고창읍에 위치한 옛 읍성입니다. 나주진관, 입암 산성 등과 더불어 호남내륙을 방어하는 요충지로서 잘 기능했다고 합니다. 성 둘레는 1,684m이며, 동·서·북문과 옹성이 3개소, 장대지 6개소와 해자들로 된 전략적 요충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또한 영화 ‘사도’와 ‘최종병기 활’의 촬영지로도 잘 알려진 곳입니다. 영화를 촬영했던 곳이라는 표지판이 군데군데 세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고창읍성 관광안내소에서 한복을 대여해주기 때문에 팀원들과 함께 한복을 입고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인생샷 촬영지로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이곳도 다양한 꽃과 나무숲이 어우러져 마음을 비우기에 좋은 장소였고, 특히나 좋았던 곳은 맹종죽림사적입니다. 아득히 높은 대나무가 사방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경치가 너무 좋았고 이래서 영화 촬영지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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