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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관광지역 컨설팅 "인제"


'16년 생태관광지역 컨설팅사업으로 6월 21일 인제를 찾았습니다. '하지(夏至)'를 실감하는 날씨에 컨설팅위원들과 관련 담당자들은 '인제 하늘내린센터'의 로컬투어사업단 사무실에 함께했습니다.

먼저 컨설팅 사전회의(10:30-11:15)로 본 사업의 취지와 인제 소개 그리고 용늪과 생태관광마을(신월리 달뜨는 마을, 용대리 백담마을, 월학리 냇강마을)에 대한 소개와 원하는 컨설팅에 대한 공유 후 용늪으로 출발했습니다. 가는 길에 식사 후 용늪까지 1시간 조금 넘게 버스로 이동하였습니다. 굽은 길이었지만 임도로 작은 버스가 달릴 수 있음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용늪에서는 풀들과 꽃과 그리고 해설사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원주청 소속의 해설사들의 전체적인 안내에 이어 컨설팅 위원들은 함께 용늪으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더 이상 흰색이 있을까싶은 함박꽃, 종이접기를 한 듯한 잎을 가진 박새 꽃, 라일락의 언니뻘인 개회나무 그리고 용늪에 가면 만날 것만 같은 '비로용담'을 만났습니다. 여름 더위가 한창인 날에도 바람이 있는 용늪은 걷기에 편안한 정도의 바람과 습도로 우리와 함께했습니다. 이제는 보존과 함께 그 마알간 빛을 드러내고자 하는 용늪의 모습에 기대와 함께 우려의 마음도 있습니다. '용늪'에서 보존의 의미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프로그램으로는 어떤것들이 있을지를 고민하면서 현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인제의 생태관광 마을 중 월학리 냇강마을의 들꽃체험장에서 블루베리 처험과 컨설팅회의를 했습니다. 컨설팅위원으로 오충현, 이강운, 한성용, 나효우 그리고 정혜원(원주청), 이해숙, 황지웅(인제군) 그리고 지역협의체인 로컬투어사업단의 정연배 이사장, 이환기 국장 및 여러분들과 세 마을의 사무장님들이 함께해서 어느 지역보다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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