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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생태관광_창녕우포늪] 겨울, 속삭이는 겨울 철새를 만나다

2018년 12월 8일(토)부터 9일(일)까지 이틀간 ‘창녕 우포늪’ 정기생태관광이 진행됐습니다. 추운 날씨였지만 참가자 모두 웃음을 머금은 얼굴로 끈끈한 결속력을 다진 시간이었습니다.

대망의 첫 일정으로 가야산소리길과 해인사를 탐방했습니다. 박선광 가야산국립공원 해설사님께서 동행하여 유쾌하고 유익한 해설을 진행해주셨습니다. 가야산소리길과 해인사를 탐방하며 가야산이 품어온 역사 해설도 듣고, 겨울에도 빛이 나는 자연풍광을 느꼈습니다.

해가 짧아진 겨울, 일몰을 감상하기 위해 가야산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번에는 창녕우포늪으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모두가 숨 죽여 새소리를 들으며 노을 진 우포늪을 바라보았습니다. 추위에도 불구하고 ‘오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단번에 들게 하는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저녁 식사로는 우포마을도농교류센터에서 지역주민들께서 손수 만들어주신 창녕의 지역음식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사 후 오상훈 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 사무국장님께서는 창녕 우포늪과 2일차 일정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모두 2일차 일정을 위해 우포마을도농교류센터에서 따뜻하고 편히 일찍 잠을 청했습니다.

2일차의 날이 밝고, 우포마을도농교류센터에서 든든하게 아침밥을 먹은 후 창녕 우포늪 트레킹을 진행했습니다. 오상훈 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 사무국장님께서 지역의 삶, 생태 해설 등 창녕 우포늪과 관련한 이야기들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시면서 길을 인도해주셨습니다. 한적한 우포늪을 거닐며 참가자 모두 평온하게 사색에 잠겨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포늪을 트레킹하면서 잠자리나라, 따오기복원센터를 들렀습니다. 잠자리나라에서는 잠자리 사진 및 트릭아트 감상, 유충 관찰 등의 체험을 했습니다. 따오기복원센터에서는 따오기 해설을 듣고, 따오기 관련 게임 등을 즐기고 따오기 관찰을 했습니다. 창녕 우포늪 생태계 보존을 위한 노력이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일정으로 창녕 문화재 탐방을 했습니다. 창녕 신라 진흥왕 척경비,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창녕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동행해주신 해설사님의 역사 해설을 들으며 창녕 일대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살펴보았습니다.


1박 2일 간 창녕 우포늪, 가야산국립공원의 다양한 모습을 마주하였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 여러분께 창녕의 매력을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함께해주신 참가자 여러분, 또 큰 도움 주신 해설사님, 창녕 지역 주민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본 생태관광은 한국생태관광협회와 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가 함께 주최하여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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