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생태관광 포럼」이 12월 14일(목) 레이첼카슨홀(서울시 중구 백남빌딩)에서 연구자 등 관련 인사와 시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환경부 주최, 한국생태관광협회 주관으로 기획된 이번 포럼은 정부 차원 생태관광 제도 운영 10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를 맞아 생태관광 연구 30년을 회고하고 생태관광의 전망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의 1부는 ‘한국 생태관광연구 30년의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한 강신겸 교수(전남대학교)의 발제와 ‘지속가능한 관광의 국내외 연구동향과 주요 담론’에 대한 김태린 교수(상지대학교)의 발제가 있었다.
이어서 한국생태관광협회 제종길 명예회장을 좌장으로 강신겸 교수, 김태린 교수, 김병국 교수(대구대학교), 주선희 부회장(한국생태관광협회), 심규원 연구위원(국립공원연구원), 신임수 교수(전남대학교)가 국내 지속가능한 관광(sustainable tourism)과 생태관광(ecotourism)이 갖고 있는 과제들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2부는 강신겸 교수를 좌장으로 라운드테이블 형식의 모든 참여자가 함께하는 토론이 열렸다.‘생태관광의 전망과 방향성’, ‘생태관광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생태관광 연구자의 역할’을 주제로 참석자들은 다양한 시각의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한국 생태관광과 연구동향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열린 [2023.생태관광 포럼]에서 한국생태관광의 과거와 현재를 짚어보고, 이후의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현장과 연구자에게 과제를 제시하는 자리였다.
또한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논의의 장인 포럼이 지속되어 연구가 바탕이 되고 현장에서는 적용하는 사례를 만들어 가는 길에 같이하자는 다짐을 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